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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서양 의 삶은계란 둘레 비교 (계란크기, 평균길이, 껍질사이즈)

by cjk2025 2025. 4. 16.

간단하게 삶아서 먹는 삶은계란, 다이어트와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죠.

그런데 알고 보면 같은 삶은 달걀이지만, 나라에 따라 크기와 표준 규격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사실, 들어보셨나요?

특히 ‘겉 둘레’는 계란 크기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수치인데요,

이 수치는 식단 조절이나 영양관리 시 꽤 중요한 기준이 되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양권(한국, 일본 등)과 서양권(미국, 유럽)의 삶은계란 겉 둘레 평균 크기를 중심으로, 나라별 계란 분류

기준과 측정 방식, 껍질 두께 등 실생활에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쉽게 풀어 소개합니다.

계란이미지

1. 계란크기: 한국, 일본 등 동양권의 삶은계란 크기 기준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계란은 대부분 ‘대란(L 사이즈)’입니다.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0구 계란팩 기준으로, 대란은 무게가 60g에서 68g 사이, 껍질을 포함한 둘레는

평균적으로 14.2cm에서 15.6cm 사이로 나타납니다.

한국에서는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시하는 계란 분류 기준이 존재하며, 보통 무게 중심으로 구분되는데요,

  • 소란(S): 40g 미만
  • 중란(M): 40~50g
  • 대란(L): 60~68g
  • 특란(XL): 68g 이상

이 중 대란은 가정에서 주로 소비되는 표준형으로, 다이어트 식단, 도시락, 조리용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실제로 삶은 계란의 둘레를 줄자로 직접 측정해 보면, 가장 넓은 지점에서 약 15cm 전후 수치가 나오는 경우가 많죠.

 

삶는 방식은 주로 끓는 물에서 10분 이상 조리하는 완숙 형태가 많고,

이 과정에서 단백질 수축으로 인해 0.1~0.3cm 정도 둘레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M사이즈’ 또는 ‘L사이즈’가 표준이며,

한국과 거의 유사한 삶은계란 둘레 평균 14~15cm 범위에 해당합니다. 일본은 식품 라벨링이 굉장히 세밀하기 때문에

계란 크기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 높아, 제품 포장에도 사이즈가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양권에서는 계란의 생김새가 전반적으로 둥글고 타원형에 가까워,

삶은 후 형태 변화가 덜하고 겉 둘레 측정이 쉬운 편입니다.

또한, 중소형 품종의 닭이 주로 사육되기 때문에 껍질이 비교적 얇고 표준화된 모양이 유지되기도 하죠.

2. 평균길이: 미국과 유럽의 삶은계란 크기와 분류 기준

미국과 유럽에서는 계란의 분류 기준이 동양과는 조금 다릅니다.

한국이 무게 기준 위주라면, 서양은 계란의 외형 크기와 길이도 함께 고려합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경우 USDA(미 농무부) 기준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됩니다.

  • Jumbo: 70.9g 이상
  • XL: 63.8~70.9g
  • L (Large): 56.7~63.8g
  • M (Medium): 49.6~56.7g

이 중 Large 사이즈가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며, 삶은 후 겉 둘레는 약 14.5~15.3cm 수준입니다.

한국의 대란과 비교하면 무게는 비슷하지만, 모양이 더 길쭉한 타원형이라 같은 무게라도 둘레는 살짝 작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서양에서는 삶은계란을 만들 때 찜 방식 또는 약불 조리 방식을 선호해 수분 손실이 적고, 이로 인해 형태가 더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의 경우 계란 분류는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 S: 53g 미만
  • M: 53~63g
  • L: 63~73g
  • XL: 73g 이상

여기서 L사이즈 기준으로 삶은계란 둘레는 15~16cm까지 나올 수 있으며, 서유럽 국가들(독일, 프랑스 등)에서는

껍질이 더 두껍고 단단한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닭 품종의 차이, 사료 성분, 유전자 개량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계란은 대부분 계란 모양이 길쭉하고 단단하며, 껍질이 두껍다는 특징이 있으며, 삶았을 때도 탄력이 높고 잘 깨지지 않는 편입니다. 따라서 둘레 측정 시 한국보다 다소 넓게 나올 수 있습니다.

3. 껍질사이즈: 삶은계란 껍질 기준과 실제 차이

삶은 계란의 겉 둘레는 껍질 포함 기준으로 측정됩니다.

이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껍질 두께’입니다. 국가마다 평균 껍질 두께가 달라, 이 역시 최종 둘레에 영향을 줍니다.

  • 한국/일본 평균 껍질 두께: 약 0.28~0.31mm
  • 미국/유럽 평균 껍질 두께: 약 0.30~0.35mm

서양 계란의 껍질이 조금 더 두껍고 단단해서 삶았을 때 깨짐이 덜하며, 둘레도 미세하게 더 크게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껍질 두께가 두꺼우면 삶는 동안 내부 수분 증발이 적고, 이로 인해 전체 크기가 유지되기도 하죠.

 

실제로 같은 무게의 계란이라도 껍질이 두꺼운 쪽이 외형상 더 크고 둥글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삶은계란이 단순히 조리된 식품이 아니라, 그 크기와 모양이 식감, 영양, 조리 편의성에 모두 영향을 주는 요소라는 걸 의미하죠.

그리고 껍질의 미세 구조는 계란의 탄력감과도 연관되며, 삶은 후 껍질 벗길 때의 난이도에도 영향을 줍니다. 한국처럼 얇은 껍질의 계란은 깔끔하게 까지지만, 서양 계란은 단단해서 쉽게 깨지지 않는 대신, 벗기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결론: 삶은계란 둘레, 생각보다 중요한 정보!

정리해보면, 동양과 서양의 삶은계란 둘레 차이는 1cm 이내로 크지 않지만, 껍질 두께, 계란 모양, 삶는 방식, 국가별 규격 등 다양한 요소들이 미묘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구분 ]                                [무게 기준]                    [ 삶은 후 평균 둘레]                    [특징]

한국 (대란) 60~68g 약 14.5~15.5cm 둥글고 얇은 껍질
일본 (L) 60g 전후 약 14~15cm 크기 균일, 포장 정확
미국 (Large) 56.7~63.8g 약 14~15.2cm 길쭉하고 껍질 단단
유럽 (L) 63~73g 약 15~16cm 껍질 두껍고 크기 큼

 

이런 정보는 다이어트, 도시락 조절, 운동 식단 구성 등에 꼭 필요한 기준이 됩니다. 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기 때문에, 정확한 크기와 무게를 이해하고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합니다.

 

실측이 필요하면 실이나 줄자 이용해서 계란의 가운데 부분을 감아 재면 정확해요.

 

다음 번 삶은계란을 삶으실 때, 줄자로 둘레를 한 번 재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될 수 있겠죠? 이런 사소한 궁금증 하나도 지식으로 바꾸는 즐거움, 지금 느껴보세요!